구글 애드워즈 자격증

구글 애드워즈 자격증

구글 광고 시스템인 애드워즈 (AdWords)는 키워드 검색광고 서비스이다. 쉽게 말해 사용자가 원하는 단어를 입력하면 관련 업체 사이트가 노출되도록 해주는 방식이며 이때 클릭당 비용이 과금되는데 입찰가와 품질지수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순위가 결정하게 만들어지는 방식이다. 이러한 구글 애드워즈에도 자격증이 있다.

 

따라서 높은 순위에 오를수록 그만큼 수익이 늘어나게 되는 형태이며 모든 업종이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이런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 가령 병원 홈페이지라면 굳이 돈 들여가며 광고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환자 입장에서는 자신에게 맞는 병원을 직접 찾아가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결국 홍보효과를 보려면 잠재 고객이 될 만한 사람들이 주로 찾는 키워드로 광고해야 하고 내가 판매하려는 상품 및 서비스 카테고리별로 적합한 키워드를 찾아야 한다. 그러고 나서 각각의 키워드별 예상 단가를 산출하고 마지막으로 예산 범위 내에서 최대 효율을 낼 수 있도록 세부 조정을 거쳐야 한다. 이렇게 되면 보다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광고 집행이 가능해진다. 이러한 분야의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의 자격을 거쳐 전문가로 거든 나게 된다.

 

 

구글 애드워즈 자격증이란?

최근 구글 애드워즈 자격증 시험을 봤고 광고 대행사 직원으로서 최소한의 기본 지식은 갖추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 합격점을 받아 기분 좋게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씁쓸함을 감출 수 없었다.

 

왜냐하면 이번 일을 계기로 내가 얼마나 우물 안 개구리였는지 깨달았기 때문이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난 지금껏 구글이라는 회사는 알았지만 구글에 대해 제대로 알아본 적이 없다. 그저 인터넷 검색 엔진 정도로만 알고 있었을 뿐이다. 그런 내가 감히 구글 애드워즈 자격증 공부를 하겠다고 나섰으니 어찌 보면 무모한 도전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했고 좋은 결과를 얻었다. 물론 아직 갈 길이 멀긴 하지만 적어도 하나만큼은 확실하게 배웠다. 그것은 바로 세상엔 정말 다양한 분야가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또 하나 깨달은 건 나 자신에게 좀 더 엄격해져야 한다는 사실이다.

 

구글 애드워즈 광고 전문가 자격증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먼저 기본 과정은 초급 수준의 지식을 갖춘 마케터에게 적합하다. 시험 응시료는 무료이며 60분 동안 객관식 50문제를 풀어야 한다. 합격 기준은 70점 이상이고 재시험 기회는 두 번 주어진다.

 

고급 과정은 중급 정도의 지식을 가진 마케터에게 적합하다. 시험 응시료는 55달러고 90분 동안 객관식 80문제를 풀어야 한다. 합격 기준은 75점 이상이고 재시험 기회는 없다. 마지막으로 최고급 과정은 상급 수준의 지식을 갖춘 마케터에게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시험 응시료는 95달러고 120분 동안 객관식 85문제를 풀어야 한다. 합격 기준은 80점 이상이고 재시험 기회는 1회 주어진다.

 

한편, 요즘 회사에서는 입사 시 기본적으로 필요한 컴퓨터 관련 자격증 외에도 추가적으로 원하는 사람들은 다른 종류의 기술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있다. 우리 팀도 예외는 아니어서 나는 엑셀/파워포인트 능력 향상을 위한 OA 과정과 빅데이터 분석능력 향상을 위한 데이터 사이언스 과정을 수강할 수 있고 그렇게 했다. 각각 한 달씩 총 2달간 교육과정을 진행하였는데 실제 업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유용한 팁들을 배울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앞으로도 더 많은 직원들이 이러한 혜택을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직장인들 사이에서 자기 계발 붐이 일었다. 영어회화나 각종 외국어 공부에서부터 운동, 악기 연주, 심지어 재테크에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배움의 열기가 뜨거웠다. 나 역시 뒤처지지 않기 위해 퇴근 후 학원에 다니거나 온라인 강의를 듣곤 했었다.

 

물론 지금도 꾸준히 하고 있지만 예전만큼 열정적이지는 않다. 대신 내가 속한 조직 차원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덕분에 시간 낭비 없이 효율적으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어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사내 동호회 활동을 통해 팀워크를 다지고 친목 도모 및 정보 교류를 하는 편이다. 아무래도 혼자보다는 여럿이 함께하면 동기부여도 되고 자극도 되기 때문이다. 또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이렇게 동료들과 함께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애사심도 생기는 것 같다.

 

마치며.

최근 들어 부쩍 관심이 생긴 분야가 있다. 바로 코딩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필수 역량으로 꼽히는 만큼 미리 배워두면 좋을 것 같아서다. 하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던 차에 우연히 좋은 정보를 얻게 되었다. 바로 구글에서 제공하는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름하여 '구글 IT 자격증'인데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다. 게다가 시험까지 볼 수 있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우선 첫 번째 목표는 웹사이트 만들고 평소 즐겨 찾는 사이트를 직접 만들어볼 계획이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안드로이드 앱 개발에도 도전해보려고 한다. 아직까지는 갈 길이 멀지만 차근차근 공부하다 보면 언젠가는 멋진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