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지인 결혼 2년 차 유부녀였다는데 정말?

배우 송지인 결혼 2년 차 유부녀였다는데 정말?

배우 '송지인' 사진

지난 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 스타'에서 배우 송지인은 사실 결혼 2년 차 유부녀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송지인은 '돌 변녀' 특집 '저기요... 누구세요?'에 출연했는데 이날 방송에서 송지인을 비롯한 가수 김연자, 배우 김윤지, 서신애 등이 출연했다.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 작곡 2'에서 이태곤의 불륜녀 아미 역으로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던 송지민은 이날 방송에서 다양한 이야기와 에피소드를 말하며 이 중 가장 화제를 모은 건 결혼 2년 차임을 밝힌 부분이었을 것이다. 또한, 송지인은 "결혼 2년 차다"라고 밝혀 모두 놀라게 하면서 "방송에서 이야기하는 게 처음이다. 누가 물어보지도 않아서 내가 먼저 결혼했다고 이야기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느냐. 기사로 나가는 것도 부끄러워서 부탁드리기도 했고, 처음으로 공개하게 됐다"라며 말했다.

 

이어 송지인은 "'결혼작가 이혼 작곡 2' 배우들도 몰랐다가 시어머니가 커피차를 보내주셔서 다들 알게 됐다. 다들 '아미 언니 결혼했어?'라고 물어보더라. 시어머니 덕분에 자연스럽게 공개하게 됐다"라고 밝혀지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특히 송지인은 "주변 지인에게 결혼했다고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요즘은 불륜녀 연기 때문에 욕을 많이 먹으니까 본인도 모르는 척하더라"라고 너스레임을 떨었다.

 

그리고 배우 송지인은 결혼 사실을 밝힌 점에 대해 "사실 유명한 사람이 아니라 그 사실만 화제가 될 것 같아 이야기를 잘 안했었다. 그냥 자연스럽게 MC 분들과 편하게 수다 나누듯이 이야기하다 보니 결혼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게 됐다"라면서 이야기를 이어갔고 이어 "녹화를 마치고 신랑에게도 촬영을 하다가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결혼과 신랑에 관한 이야기는 너무 쑥스럽다. 내가 유명한 사람도 아닌데 그렇게 궁금해하실까 싶기도 하다"라면서 말을 아꼈다.

 

한편, 대한민국 여배우 송지인은 데뷔 방송작가를 꿈꿔 국문과 졸업 후 SBS 동물농장 작가진 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경험을 쌓았다. 그러던 중 월급이 입금이 안 되어 있어 PD에게 항의하러 갔다가 그 자리에서 '당당하게 제 말하는 여대생' 캐릭터를 제안받게 되어 걸그룹 다비치의 '사랑과 전쟁'에 출연하게 되며 연예계에 발을 내딛게 되었다고 한다. 그녀는 처음에는 본인도 아르바이트의 일종으로 여겨 별생각 없이 참여했고 그러면서 연기자로서의 매력을 느껴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2021년 기준 결혼 2년차 주부라고 밝히며 "토크쇼 같은 프로그램 출연하는 게 처음이라 많이 떨렸다. 예능에 많이 출연하지 않았던 터라 긴장을 많이 했다. '비디오 스타' MC 박소현, 김숙, 박나래의 팬인데, 실제로 뵌 적은 없지만 편하게 잘 이끌어주실 것 같아 출연을 결정했다. 덕분에 편하게 촬영을 잘 마쳤다"라고 출연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