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무진, '신호등' 차트 역주행에 성공

가수 이무진, '신호등' 차트 역주행에 성공

가수 '이무진' 프로필 사진

지난 7일 멜론 일간 차트에서 가수 이무진의 '신호등'은 1위에 올랐다. 이전 5월 14일 발매 당시 약 3개월 만에 멜론 실시간 차트와 일간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역주행의 쾌거를 거두었다.

노래 '신호등'은 발매 당시 110위 멜론 실시간 차트에 진입했으나 틱톡을 비롯한 SNS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두 달간 70계단을 성장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으며 리스너들의 입소문만으로 지난달 내내 차트 최상위권을 지켜온 것으로 알려진다. 그로 인해 6일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고 이어 7일에는 일간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하였다.

가수 이무진은 '신호등' 외에도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2'의 OST '비와 당신'이 발매 직 후 지니, 플로 등에서 실시간 1위를 기록했던 사실이 있어 이어 멜론 차트 20위권을 유지하며 '신흥 음원 강자'로 존재감을 보였다. '신호등'은 JTBC '싱어 게인'을 통해 무명가수에게 유명가수로 거듭난 이무진의 첫 자작곡 음원으로써 이무진이 겪은 혼란스러운 감정을 진정성 있게 담아낸 곡이라고 한다. 사회 초년생을 도로 위 초보 운전자에 비유해 이제 막 성인이 된 청춘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주는 내용이다.

한편, 이무진은 대한민국의 가수로써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화제가 된 서울예대 복도 영상으로 서울예대 복도남으로 얼굴을 먼저 알려지게 된다. 같이 듀엣을 부른 다른 한 명은 학교 동기인 안재필이며 별 생각 없이 업로드를 했다가 단숨에 이슈가 되었었다. 그 촬영의 장소는 서울예술대학교 나동 4층으로 알려졌고 이후 서울예대 입시생들은 그곳을 성지라고 사진을 찍으러 가기도 했다는 일화가 있다.

그는 2000년 12월 28일 생으로 173cm, 63kg, A형이며 대표 곡으로는 '신호등',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OST Part1의 비와당신'을 불러 인기를 끌었다. 지난 18살 고등학교 2학년 재학 중이었던 이무진은 당시 고양 보이스라는 대회에 참여해 본선이 진출 입상을 했고 해택으로 고양시 소재 웹툰의 OST 앨범 '산책'이라는 곡을 녹음하며 음원을 발매 데뷔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