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악의 전력난에 애플, 포스코 등 글로벌 기업 멈춰

중국 최악의 전력난에 애플, 포스코 등 글로벌 기업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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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악의 전력난, 출처: JTBC 뉴스 캡쳐

최근 중국에서는 전력난으로 인해 곳곳에서 전기가 끊기고, 전류가 들어왔다를 반복, 단전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다. 도로와 신호등, 가로등 등 공공시설 또한 정상적으로 전류의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글로벌 기업 등의 공장이 멈추는 등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을 주민들은 말하고 있다.

 

중국은 전력 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신호등과 가로등까지 꺼져 버린 도심, 갑자기 전기가 끊겨 도로 기능을 상실해버린 것을 볼 수 있다. 선양시 주민 석모 씨는 "갑자기 정전이 돼 버렸어요. 오후 11시 반까지요."라며 보이는 것은 차량 불빛이 전부이며 일반 건물도 상가도 전부 전기가 끊겨 있다고 호소했다. 또한, 해당 상가 업주 진모 씨는 "전력국 전화는 불통이고 식당들은 다 문을 닫았어요. 도대체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라고 말했다.

 

이어 아파트에선 엘리베이터가 멈춰 서면서 4살, 1살 아이가 갇히면서 옌볜시 주민 강모 씨는 "45분 정도 갇혀 있었어요. 애들이 놀랄까 봐 문을 두드리거나 소리를 지르지는 않았지만..."라며 호소했고 공장에서는 촛불을 켜놓고 작업을 하는 등 중국 동북 3성 일대에서는 4일 동안 정전이 반복되었다고 한다.

 

중국 선양시 전력부는 "풍력발전 양은 적고 화력발전은 부족합니다. 곧 난방 시기가 오는데 석탄을 아껴야 하는 상황입니다"라고 했으며 전력난은 중국 전역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저장성의 아이폰 하청 공장은 10월까지 가동이 중단되었고 장쑤성에 위치 한 포스코 역시 공장이 멈춰진 상태입니다. 중국의 31개 성 중 16곳에서 시간대별 단전 조치가 시행되고 있으며 원인으로는 호주와의 관계 악화로 인한 석탁 수입이 줄면서 중국 내 석탄 가격이 연초 대비 4배 가까이 상승한 것 때문이라고 전했다.

 

반면, 중국의 전력 사용량은 코로나 사태 감속기에 들어서면서 더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미국 중국 간의 패권 전쟁으로 촉발된 무역 전쟁으로 인하여 호주와 중국의 무역 갈등이 악화되면서 석탄 가격은 상승한 것에 대비해 사용량은 늘어나면서 발생하는 원인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한편, 중국 최악의 전력난에 애플 공장, 포스코 등 글로벌 기업들이 멈춰 섰고 경제학자들은 경제 성장률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제 성장률까지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 증시도 중국의 심각한 전력난 문제로 인하여 크게 요동칠 것으로 예상, 미국 10년 국채 금리 급등 소식이 더해지면서 코스피 지수는 1%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어 변동성 장세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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