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사란 무엇일까? 압사 사고 사례 Best 10

압사란 무엇일까? 압사 사고 사례 Best 10

압사란? 압력에 의해 죽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무거운 물건과 나무, 옷장, 자판기, 차량 등에 깔려 죽는 사고를 의미하는데 무거운 무언가에 깔려서 죽는 경우를 떠올리면 됩니다. 하지만 의외로 사람들에 의해 일어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이 매우 많은 곳에서 재난 사고가 났을 경우입니다.

 

비상구가 하나밖에 없을 경우, 또는 축제나 대형 콘서트같이 수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모여들어 사람들에 의해 밟히거나 인파 사이나 장애물에 끼여 눌려 죽는 등 여러 사례가 있습니다. 인파가 많은 곳에선 작은 자극에도 한 곳으로 힘이 집중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사고가 발생됩니다.

 

그리고 한 곳으로 힘이 집중될 경우 잘못하면 엎어져서 밟히거나 여러 군중이 함께 엎어지며 깔려 죽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엔 타인에 의해 사망했음에도 책임소재를 가리기 어려워 매우 안타깝습니다. 인파가 몰린 상황이 아니더라도 초고도비만인 사람의 몸에 눌려 죽을 수 있습니다. 소아의 경우에는 정상체중인 성인의 몸에도 쉽게 눌려 죽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압력에 의해 숨을 못 쉬어서 죽는 경우는 외상성 질식사라고 합니다. 보통 몸이 말 그대로 짓눌려 죽는 직접적인 압사보다는 깔린 상태에서 압력에 의해 압박 혹은 늑골 골절 등으로 인해 가슴이 눌려서 숨을 못 쉬게 되어 죽는 일이 일어납니다. 이 경우에는 심정지 상태에서 3~4분 이내의 골든타임 내의 CPR의 중요성이 매우 커서 이 시기를 놓치는 경우 뇌사 혹은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목차

  • 실제 입사 사고 사례 Best 10
  • 마치며

 실제 입사 사고 사례 Best 10

  1. 빅토리아홀 참사
  2. 아이브록스 참사
  3. 뉴키즈 온 더 블록 내한공연 참사
  4.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5. 미군 여중생 압사 사고
  6. 서울역 압사 사고
  7. 힐스버러 참사
  8.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
  9. 평택항 대학생 사망 사고
  10. 이태원 압사 사고

빅토리아홀-참사
빅토리아홀 참사 이미지

빅토리아홀 참사

빅토리아 타운은 크리스털 팰리스와 앨버트 홀처럼 관객들이 모일 공간이 필요하단 이유로, 1872년 모브레이 공원 인근 라우라가에 3,000명의 관객을 수용 가능한 빅토리아 홀에 9,500유로를 들여 지었다. 당시 1883년 "지금까지 없었던, 아이들을 위한 최고의 선물"이란 마술사 페이 남매의 마리오네트와 마술 공연이 펼쳐졌다.

 

하지만 문제는 공연이 끝나고 약속했던 장난감 증정 행사에서 벌어졌는데 공연 티켓에 숫자가 적혀 있었고 특정 숫자가 있는 티켓을 가진 아이들에게 추첨을 통해 장난감을 증정하겠다고 말하며 아이들이 장난감과 사탕을 던지며 팔 힘의 한계에 부딪쳐 위층까지 안 닿았고 1층에 사탕과 장난감들이 떨어지며 순식간에 3층, 2층, 1층으로 뛰어내린 아이들이 문제였다.

 

계단은 순식간에 수백 명의 아이들이 끼이고 깔려 버렸고 아래쪽에 깔린 아이들은 위의 아이들의 무게를 못 이기고 압사했으며 하필 이런 일이 계단 코너에 벌어지면서 위에선 아래에 무슨 일이 있는지도 모르고 계속해서 내려오다가 같이 넘어져 아래 아이들을 깔아뭉개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사태를 파악한 빅토리아 홀 직원은 밑에서 아이들을 구조, 하지만 아이들이 계속해서 몰려들어 구조가 힘들게 되었다. 직원 프레더릭 그레이엄은 이렇게 약 600명의 아이를 구조하였고 다른 어른들도 달려와 50cm 좁은 문 틈 사이로 아이들을 한 명씩 구조해 살 수 있는 아이들은 있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183명의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의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압사하고 만다. 한 성경학교의 교실은 이 사고로 학생 30명 전원을 잃었다는 안타까운 일이다.

 

아이브록스-참사
아이브록스 참사 이미지

아이브록스 참사

당시 1971년 1월 2일,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셀틱 FC와 레인저스 FC의 올드 펌 더비 경기를 치렀다. 무려 8만 명의 관중이 경기장에 들어섰고 관중 중에는 케니 달글리시도 있었다. 하지만 경기는 0-0으로 치열하게 공방이 이뤄졌고 후반에 44분 셀틱 FC의 공격수 지미 존스톤의 골을 넣으며 승리하는 듯했다.

 

하지만 경기 직전 레이저스 FC의 공격수 콜린 스타인이 골을 넣으며 1-1 무승부로 끝났다. 동점골로 끝나게 되자 양측의 팬들은 흥분, 동쪽 스탠드의 관중들과 경기가 끝났다 생각하고 나가던 관중들이 공정 골 소식에 다시 입장하면서 사람들이 물려버리며 사고가 일어났다. 몰리는 부위 13번 계단의 철재 칸막이가 무너지고 사람들은 넘어지고 깔리는 사태가 벌어지고 만다.

 

결과적으로 66명이 사망하고 140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당시 사망수가 가장 많은 축구 참사로 역사에 남긴다.

 

내안공연-참사
뉴키즈 온 더 블록 내한공연 참사 이미지

뉴키즈 온 더 블록  내한공연 참사

우리나라 90년대 초 대한민국을 포함한 1992년 서라벌 레코드 초청으로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이 치러졌다. 당시 서태지와 아이들이 데뷔하기 이전 마지막 메이저 팝스타 세대를 장식한 팀이다. 이때 공연 안전에 대한 개념이 미비한 시기였으며 팬들의 무질서함이 겹쳐서 결국 여고생 한 명이 숨지고 약 50여 명이 기절하거나 부상하여 병원으로 실려가는 참사가 일어난다.

 

이 사건으로 인해 뉴 키즈 온 더 블록을 초청해서 공연을 추진한 서라벌 레코드 대표 홍현표가 구속, 서라벌레코드 역시 2004년 정말 폐업되었다.  비슷한 시기 1991년 11월 독일 베를린 투어에서도 유사한 사고가 일어나 어린이 1명이 사망하고 청소년 949명이 다치기도 했다.

 

삼풍백화점-붕괴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이미지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1995년 발생한 대규모 건축물 붕괴 사고다. 서울의 삼풍백화점이 붕괴하며 사상자 약 1,500명이 발생. 대구 지하철 공사장 가스 폭발 사고 이후 2개월 만이며, 성수대교 붕괴 사고 이후 8개월 만의 사고라고 한다. 세계 건물 붕괴 관련 참사 중 사망자의 숫자로 11위에 올랐다.

 

원인은 부실공사로 최종 결정이 났으며 성수대교 붕괴 사고와 함께 안전불감증의 대표적 사례로 거론되었다. 전국적인 건축물 안전실태 조사와 건축법의 강화 계기가 되었다. 당시 사회적으로 매우 큰 충격을 주어 많은 작품들에서 소재로 삼기도 한다.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 전 시관은 포천시 소흘읍 광릉수목원로 1040에 있으며 사고 현장과는 32km 이상 떨어진 곳이다.

 

미군-여중생-압사
미군 여중생 압사 사고 이미지

미군 여중생 압사 사고

2002년 여중생 두 명이 주한미군 군인이 조정하던 미 육군 장갑차에 깔려 숨진 사고다. 이후 벌어진 일련의 사건을 일컫는데 피해 학생들의 이름을 따서 '효순이 미선이 사건'이라고 한다. 결론적으로 우선 말하자면 주한미군의 과실치사 사고라고 할 수 있다. 사고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사건'으로 칭한다.

 

효순이 미선이 사건이라는 호칭은 윤민석이 작곡한 반미 노래인 'Fucking USA'로 유명한 송앤라이프에서 자주 부르던 노래에서도 언급된다. 사건의 개요는 다르지만 반미와 비슷한 시기 아폴로 안톤 오노 사건도 언급된다. 이 사건의 명칭은 처음에 설명되었듯, 미 육군의 훈련 도중 군용 차량으로 두 여중생이 압사당한 사고와 그에 대한 전국민적인 반미 시위가 일어났던 일이다.

 

서울역-압사
서울역 압사 사고 이미지

서울역 압사 사고

1960년에 서울역 승강장에서 수십 명이 압사당했던 사고다. 사고가 벌어진 1월 26일은 설날을 이틀 앞둔 날이었고 고향으로 내려가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이 서울역으로 몰리면서 생기게 된다. 사고 전 당시 서울역 목포, 호남 방향 승강장에서 하루 평균 1300명대의 인파가 모였는데 사고 당일에는 이에 3배가 달하는 3,900여 명이 인파가 몰렸다고 한다.

 

승강장 내부가 인파로 미어터진 상황에서 하필이면 역 직원이 "열차 출발 5분 전"이라고 외쳤고, 이에 많은 사람들이 일제히 승강장 계단 쪽으로 내달리는 과정에서 여러 명이 동시다발적으로 미끄러지는 바람에 많은 사람이 밀리면서 압사된다. 최종적으로 역내 계단에서 31명 사망, 41명이 부상당했다.

 

힐스버러-참사
힐스버러 참사 이미지

힐스버러 참사

1989년 4월 15일 잉글랜드 셰필드에 있는 힐스버러 스타디움에서 생긴 압사 사고이다. 당시 리버풀 FC와 노팅엄 포레스트의 FA컵 준결승전이 힐스버러 스타디움에서 열렸고 리버풀의 팬들은 이 경기에 관람하기 위해 단체로 버스를 타고 경기장으로 향했다. 

 

결국 리버플 팬들은 시작 직전에 도착, 서둘러 경기장 안으로 몰려 들어갔다. 정원이 1,600명 남짓한 입식 관중석에 약 3,000명이 들어가 버리고 말았다. 이 사실을 파악하지 못한 경기장 진행요원들은 계속해서 해당 입석으로 관중을 유도했지만 질식사 직전에 이른 사람들이 2층으로 기어올라가는 지경이 되었고 결국 필드 안까지 밀러 들어가게 된다. 

 

과다 인원으로 입장시켜 압사 상황이 되고 구조물이 무너지며 큰 희생이 발달했다. 관공서의 미처 미흡으로 사망자가 늘고 경찰과 정부와 언론이 책임회피, 은폐 축소를 꾀했던 사고 있다. 여기서는 94명의 관람객이 압사, 이후 3명이 사고 후유증으로 사망한 사건이다.

 

마우나리조트-붕괴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이미지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

2014년 경상북도 경주시 양남면 동남로 1021에 잇는 마우나오션리조트의 강당 건물이 폭설로 무너져내려 새내기 오리엔테이션 진행 중이던 부산외국어대학교 학생들이 매몰되는 사고다. 

 

당시 사고는 천재지변, 부실공사, OT를 강행한 부산외대 총학생회의 잘못으로 수많은 학생들이 피해를 본 사건으로 조명된다. 안타깝게도 총 10명이 사망한 것으로 발표되며, 신원 확인된 사망자는 부산외대 여학생 7명과, 남학생 2명, 이벤트 업체 소속 사회자 1명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2명이 중상을 입었고 101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총 사고 피해자는 113명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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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대학생 사망 이미지

평택항 대학생 사망 사고

2021년 4월 22일 평택항 부근의 용역회사 지사에 따라 컨테이너 바닥에 있는 이물질 청소작업을 하던 당시 23세로 대학교 3학년 학생이었던 이선호 씨가 300kg가량의 개방형 컨테이너의 뒷부분 날개에 깔린 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한 사건이다. 

 

당시 사건을 두고 현장 노동자들과 원청인 물류업체 동방이 입을 모아 이 씨의 사망 사고 발생이 컨테이너의 결함이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을 제기했고 가운데, 부실한 컨테이너 관리 시스템이 사고의 근본 원인이 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면서 산업재해 사고의 사망으로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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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압사 사고

2022년 10월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이태원 해밀턴 호텔 옆 골목에서 할로윈 축제 인파가 몰리면서 발생한 압사 사고이다. 이 사고 여파로 이태원로를 비롯한 인근 지역 일대는 마비 상태가 되었고 10월 30일 새벽까지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 한국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 중 가장 피해가 큰 것으로 서울역 압사 사고보다 훨씬 심각한 피해 기록을 남겼다.

 

현장에 출발한 소방당국의 브리핑에 따르면 사고 원인은 "할로윈 행사 중 다수의 인파가 넘어지며 참석 시민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이라고 한다. 사고 발생한 이태원 세계 음식거리는 거리 폭이 불가 5~7m에 불과하다. 10월 29일 밤에는 이태원 일대에 무려 10만여 명이 인파가 몰린 것으로 추산된다.

 

사고 발생 이후까지 주변에서 울려 퍼진 큰 노랫소리와 군중들의 비명, 대화 소리가 섞이며 정상적인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던 점, 사고에 대비해 미리 경찰 인력들이 배치되었으나 10만여 명에 달하는 인파가 한 지역으로 몰리는 상황을 온전히 통제하기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많은 인파 속에서 버티기 위해 힘을 쓰다 쇼크가 발생하여 심정지까지 영향을 주었다는 분석과 이번 행사의 주최자가 누구인지 특정할 수 없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석하였기 때문에 압사 사고에 대한 책임 소재를 가리가 어려운 것도 최악의 악제라고 볼 수 있다.

 

마치며

우리들 인생에선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 누군가는 성공도 있을 것이고 누군가는 냉정한 소리지만 악제도 있을 것이다. 물론 노력보다 운이 더 크게 작용하고 운이 와도 뜻을 펼치지 못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모두 겸손하고 시기와 우연을 쥐고 삶을 맡겨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기왕이면 세상을 살펴보니 빨리 달리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언제나 일등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강하다고 해서 언제나까지 강하지는 않은 것 같다.

 

그래서 개인적인 생각은 중국에서 유래된  '새옹지마'라는 말이 떠오른다. 전쟁이 자주 일어나던 북쪽 변방에 노인이 살았지만 이 노인이 기르던 말이 어느 날에 도망가자 사람들은 "말이 도망가서 어쩝니까? 정말 안되셨습니다"하고 위로했더니 이 노인은 오히려 "글쎄요, 이 일이 복이 될지 어찌 알겠소?"라고 낙심하지 않고 덤덤한 표정을 지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얼마 뒤에 도망갔던 말이 많은 야생마들을 이끌고 노인에게로 돌아왔다 사람들은 "이제 부자가 되셨구려! 축하합니다"라고 환호했지만, 노인은 또 "글쎄요, 이 일이 재앙이 될지도 모르지요."라며 기뻐하지 않았다고 한다.

 

언제든 최악의 상황에 속하지 않았지만 결코 우리들에게도 최악의 상황이 아니라고는 할 수 없다. 항상 고마워하며 지금 현재를 충실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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