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대통령 암살단 밝혀져, 17명 체포! 배후는 누구?

아이티 대통령 암살단 밝혀져, 17명 체포! 배후는 누구?

체포된-아이티-대통령-암살단
체포된 아이티 대통령 암살단

지난 7일 아이티 대통령 즈브넬 모이즈(53)는 피살되어 국제 사회의 큰 문제가 되었었다. 그 후 아이티 대통령 암살 사건에 밝혀진 진실, 배후는 누구인지가 의문을 남기고 있다.

 

이어 오늘 9일 아이티 대통령 암살 용의자들은 경찰에 붙잡혀 동기, 그들이 누구인지, 어디에서 왔는지를 알아내고 있다. 경찰에 붙잡힌 아이티 대통령 암살단의 용의자들은 소총과 대형 망치 등 범행 도구를 사용했으며 사진으로 공개되었다. 현재까지 경찰에게 붙잡힌 아이티 대통령 암살단 용의자는 17명으로 8명은 아직 수배 상태라고 한다. 또한 그중 3명은 교전 중에 사살되었다.

 

아이티 대통령 암살 배후와 동기, 어디에서 왔는지는 알아내고 있으며 최소 28명 규모에 이르는 암살단으로  아이티 출신 미국인 2명도 포함돼 놀라움을 주고 있다. 모두 아이티계로 1명은 아이티 주재 캐나다 대사관 경호 책임자를 지낸 이력이 있으며 2명은 아이티 출신 미국인으로 미국 국적이 맞는지 명확히 확인할 수는 없으나 미국인으로 알려진다. 나머지 26명은 남미 콜롬비아 출신으로 밝혀졌다.

 

또한, 레옹 샤를 아이티 경찰청장은 지난 8일 기자회견에서 이들 암살단 집단에 대해 "콜롬비아인 26명, 아이티 출신 미국인 2명 등 모두 28명으로 구성돼 있다"라고 말했으며 AFT가 보도했다고 한다. 레옹 샤를 청장은 "나머지 8명은 아직 도망 중이어서 추격하고 있다"라고 덧붙였으며 체포된 이들 중 11명은 아이티 주재 대만 대사관에 침입해 숨어있다가 대사관 허가를 받고 들어간 경찰에게 붙잡힌 것으로 알려진다.

 

그들 암살단들을 직접 처벌하겠다는 아이티 주민들은 차량이 불을 지르기도 했으며 숨진 즈브넬 모이즈(53) 아이티 대통령 시신에서는 12발의 총탄 자국을 발견해 잔인하고 긴박한 상황을 말해주고 있다. 미국으로 후송되었던 아이티 대통령 부인은 수술을 받고 위험한 고비는 넘긴 것으로 전해졌으며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는 비공개로 긴급회의를 열어 아이티 상황을 주시하며 논의했다고 한다. 유엔은 혼란에 빠진 아이티 정국 수습을 위해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대선 때까지 클로드 조제임 임시 총리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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