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사육 농장에서 반달 가슴곰 탈출, 한 마리 사살, 한 마리 미궁

욘인 사육 농장에서 반달 가슴곰 탈출, 한 마리 사살, 한 마리 미궁

곰이-탈출하여-사살된-현장
반달 가슴곰 탈출, 한 마리 사살

경기도 용인시의 곰 사육 농장에서 반달 가슴곰이 인근 야산으로 탈출해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현재 탈출한 곰 한 마리를 발견해 사살했으며 곰 사육 농장에서의 탈출된 반달곰은 2마리로 신고가 접수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용인시는 포획단을 꾸려 수색 작업을 벌인 끝에 낮 12시 49분경 농장에서 직선거리로 300m 거리의 모 여자대학 연구원 뒤 야산에서 한 마리를 발견하여 사살했으며 나머지 한 마리는 환경과 등 관련 부서 직원, 소방대원 4명,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 대원 10명 등이 참여하여 찾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곰 탈출 직후 농장주는 두 마리가 탈출했다고 증언했지만 현장에서 한 마리의 흔적만 발견되었고 농장주는 '크기 등에 따라 여주와 이곳 두 농장을 오가며 곰을 사육하고 있다. 두 마리가 탈출한 것으로 생각했지만 아닐 수도 있다'라고 용인시에 말했다고 합니다.

 

용인시와 당국은 여주 농장과 용인 농장에서 사육 중인 곰의 정확한 마리수를 파악하고 있으며 곰이 탈출한 농장에서 직선거리의 200~300m 주변에의 지역에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 농장주의 동의를 받아 포획단은 탈출된 곰을 사살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 농장에서는 2012년 반달 가슴곰 두 마리가 탈출했었는데 당시에도 포획단에 의해 두 마리가 모두 사살되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해당 농장은 한강 유역 환경청으로부터 사육 허가를 받고 곰을 사육하고 있습니다.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