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에즈운하 통항료 통행료 통제건 사고 문제 왜?
- 일상정보/사건 사고
- 2022. 9. 19.
수에즈 운하 통항료 통행료 통제건 위치 사고 문제 왜?
수에즈 운하의 위치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최단 무역항로인 이집트 근처에 있다. 다만 수에즈운하관리청(SCA)는 지난 17일 내년부터 원유와 석유제품을 실은 유조선의 통항료를 15%, 건화물을 실은 화물선과 크루즈선의 통항료를 10% 인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수에즈운하관리청(SCA)의 오사마 라비는 전 세계적인 물가 상승으로 운하 운영, 유지와 해사 서비스 비용 등의 이유로 "통항료 인상은 불가피한 조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통항 요금 인상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 무역 물동량의 약 10%가 지나는 수에즈 운하는 이집트의 주요 외화 소득원이기도 하며 지난해 수에즈 운하를 이용한 선반은 2만 649척, 저년은 1만 8830척보다 10%가량 늘었고 이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은 63억 달러(한화 약 8조 7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통계된다..
지난 5월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운하 내 좌초 사고로 큰 이슈가 되었는데 그 당시 에버 기븐(EVER GIVEN)호는 말레이시아 탄중 펠레파스 항에서 출발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도착할 예정이였으나 수에즈 항구를 경유하고 남측 입구에서 약 6kM 북상한 중간에서 선수와 선미가 대각선으로 수로 전체를 막아 좌초한 일이다.
사고 이후 이집트 정부는 단기간 통행료 손실이 수백억 달라에 이르렀다는 발표를 했으며 민간 운항사의 손해도 역시 수백, 수천억 달라 이상으로 예상되기에 본격적으로 선박 운영사인 중화민국 에버그린 해운의 소유사인 일본 쇼에이 기선 사이에 책임 공방이 벌어졌었다.
한편, 사고 방지를 위해 홍해 쪽 입구에서 운하 중간이 그레이트 비터 호까지 30km 구간의 물길 폭을 40m 더 넓히기로 결정 했고 배상 문제로 인한 책임 공방은 선주인 일본 쇼에이 기센 측의 날씨가 안 좋았는데도 수로 진입을 허용한 운하청의 잘못이라는 주장으로 기울었다. 이집트 당국은 조사 결과를 국제 해사기구에 통보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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