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친형에게 116억 소송 '모든 부동산도 가압류'

박수홍, 친형에게 116억 소송 '모든 부동산 가압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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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수홍'의 인스타

오늘 24일 개그맨 박수홍이 친형 부부를 상대로 116억 원의 민사 소송을 제기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개그맨 박수홍의 친형 가족에게 30년 동안 100억 원가량의 출연료와 계약금을 떼였다고 전하면서 박수홍의 법률 대리인을 맡은 법무법인의 에스 측은 "지난달 22일 친형 부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민사소송을 서울 서부지방법원에 제기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22일 개그맨 박수홍의 법률대리인은 서울 서부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는데 당시 박수홍 측이 제기한 소송 금액은 약 86억 원이었으나 이후 법률대리인은 소송 금액을 116억 원가량으로 확대하고 청구취지 및 청구원인 변경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개그맨 박수홍의 친형 명의로 된 모든 부동산에 대해 제기한 부동산 가압류 및 부동산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도 법원에서 받아들여졌다고 한다. 그러면서 박수홍 측에서는 "형이 잘못을 100% 인정하고 진전성 어린 사과를 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저희가 제시한 합의안을 100% 수용해 본다면 합의나 용서를 고려해볼 수 있다"라고 했다. 그러나 박수홍의 친형 측은 횡령 혐의를 부인하면서 오히려 "박수홍 여자 친구가 1993년생이며 박수홍이 현재 살고 있는 상암동 아파트 명의자로 돼 있다"는 등의 사생활 폭로로 전면 대응하고 있다.

 

그 밖에도 개그맨 박수홍과 그의 친형과의 갈등으로 인하여 박수홍의 아버지는 망치를 들고 박수홍의 집에 찾아갔다는 폭로가 나와 네티즌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개그맨 박수홍은 1991년 KBS 대학 개그제를 통해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개그계의 신라라고 불린다. 그는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젠틀하고 편안한 진행 능력으로 TOP MC계열에 올라 인기를 구가했다. 그 후, 코미디 연기보다 방송 진행을 좀 더 주력으로 했으며 최근에는 2016년 '복면가왕'에 나와 '나는요 기차가 좋은걸 역무원'이라는 이름으로 참가 '당일치기 춘천역',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을 부르며 화제가 되었었다. 또한, 그의 출생은 서울이며 육군 병장 만기 전역을 했으며 현재는 다홍이랑 엔터테인먼트에 소속하고 있다. 나이는 50세이며 그의 가족은 아버지 '박태환', 어머니 '지인숙', 형 '박진흥', 동생 '박진홍', 반려묘 '박다흥'으로 구성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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