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배우 김선호, '사생활 논란' 그 후 공식석상 9개월만에 서다. 과연?

안타까운 배우 김선호, '사생활 논란' 그 후 공식석상 9개월 만에 서다. 과연?

배우 '김선호'

오는 14일 전 여자 친구와 관련된 사생활 논란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배우 김선호가 9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선다고 한다. 이날 제작사 연극열전 측에 따르면 김선호는 오는 20일 서울 대학로에서 진행되는 연극 '터칭 더 보이드' 프레스콜에 참석했다고 한다.

터칭더보이드 포스터

이번 프레스콜에는 신성민, 이휘종, 이진희, 오정택 등 다른 배우들과 함께 작품의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하며 김선호는 '터칭 더 보이드'로 본격 활동을 재개했다고 알려져 있다. 1985년 아무도 등반하지 않은 페루 안데스 산맥 시울라 그란데의 서쪽 빙벽을 알파인 스타일로 등정한 영국인 산악가 조 심슨과 사이먼 예이츠의 생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배우 김선호는 조난사고로 설산에 고립된 젊은 산악인 조를 연기할 예정이며 그가 취재진 앞에 서는 것은 지난 10월 전 여자 친구의 폭로로 시작된 사생활 논란 후 약 9개월 만이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가 격은 논란 속 모든 활동을 중단, 최근 조심스럽게 활동을 시작, 상반기에는 태국, 제주도 등지에서 박정훈 감독의 영화 '슬픈 열대'를 촬영했다.

 

한편, 김선호는 논란 이후 KBS 2TV '1박 2일', 영화 '도그 데이즈', '두 시의 데이트' 등에서 하차, 공백기 동안 영화 '슬픈 열대'를 촬영, 본인의 본업이었던 연극에 복귀했었다. 또한, 올해 5월 자신의 팬카페에 "그는 '부족한 한 사람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내게 해서 너무 미안하고 죄송하다. 마음이란 게 한 번 다치면 회복이 힘들지 않나. 나를 응원해준 분들이 마음 한편에 지우기 힘든 상처를 간직하고 있을 것 같아 너무 죄스럽다"라고 글을 남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