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엑소' 크리스 반박, "만약 그런 일을 했다면 스스로 감옥에 가겠다"

前 '엑소' 크리스 반박, "만약 그런 일을 했다면 스스로 감옥에 가겠다"

크리스-엄지척
前 '엑소' 멤버 크리스

지난 2012년 그룹 '엑소'로 데뷔해 활동했던 크리스는 '미성년자 성폭행' 의혹으로 인하여 곤란을 겪고 있다. 그에 대해 오는 19일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를 통해 "법적 절차를 방해하고 싶지 않아 대응하지 않았다. 하지만 루머를 퍼뜨리는 사람들 때문에 더 이상은 참을 수 없다"라며 최근 웨이보를 통해 반박했다.

 

그는 "지난해 12일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A 씨(폭로자)를 딱 한 번 만났다"며 "술도 마시지 않았고 전화번호도 받은 적이 없다. 그날 모임에 참석한 사람들이 증언해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누구를 유인해 강간하는 행위를 한 적이 없다"라며 "만약 그런 일을 했다면 스스로 감옥에 가겠다. 내가 한 모든 말에 법적 책임을 질 것"이라고 강하게 의혹을 반박하고 나섰다.

 

폭로자 A씨에 따르면 성관계 후 50만(한화 약 8835만 원)을 지불했고, 피해 미성년자는 7명이 넘는다며, "크리스는 관계를 할 때 피임을 한 적이 없고 다른 여자들에게도 약속했던 연예계 지원을 한 번도 실행한 적이 없다"라고 주장했다.

 

前 '엑소' 크리스는 중국계 캐나다인이며 2012년 데뷔해 활동하면서 2014년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내고 중국으로 떠나갔다. 그 후, 2년 뒤 법원은 화해 권고 결정으로 소송이 종결됐고, 2022년까지 SM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유지하는 것으로 결론이 내려졌다. 그의 본명은 우이판으로 중국 현지에서 가수 겸 배우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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