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경규, 지상렬 '내일이 없는 마라 맛 토크 돌입'
- 일상정보/유명 인물
- 2021. 8. 12.
찐경규, 지상렬 '내일이 없는 마라 맛 토크 돌입'
카카오TV 오리지널은 11일 공개되는 '찐경규'에서 이경규와 지상렬의 거침없는 토크가 예상될 것으로 예고했다. 이날 두 사람은 게스트와 술의 힘을 빌려 솔직하고 유쾌한 대화를 나누는데 '취중 찐담' 코너에서는 미친 입담을 뽐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에 방송에서 이경규는 본의 아니게 '국민 썸남'이 되어버린 지상렬에 대한 팩트 체크부터 연예계 생활에 대한 고민 상담까지 다양한 대화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주었다.
이어 프로그램 '도시 어부' 이후 처음으로 만났지만 둘이 합쳐 도합 114살의 노련한 티키타카와 찐한 브로맨스로 두 사람은 촬영 현장에서 브로맨스를 뿜어냈다. '도시 어부'에서 하차하게 된 지상렬에게 이경규는 "지상렬 없는 도시 어부는 그냥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작 지상렬은 하차 이유를 "위로하려고 그냥 한 말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의 계속되는 공격에 지상렬은 "여기 인천이다. 강남으로 못 돌아갈 수 있다"라며 특유의 화려한 입담 드리블로 응수, 그러면서도 이경규가 "내 마음에 널 본드 칠했다"라며 그에 대한 그림움을 표출했다. 지상렬은 "형님은 나만의 놀이공원"이라며 애정 어린 비유를 이어갔다.
또한, 이경규는 데뷔 후 공백기는 없었지만 대표작도 없었다는 지상렬에게 얄미운 도발도 했다. 이에 지상렬은 "'무한도전', '1박 2일', 해피투게더' 등 다양한 예능과 '대장금', '이산' 등 국민 드라마에서 활동했음에도 대표작은 없다"라고 하자 이경규는 그동안 수상 내역을 물어보며 자극했다. 하지만 지상렬은 체념한 채 "예능 실험정신상을 받은 적이 있다"라고 말하며 웃음바다로 만들어 버렸다.
그는 70개가 넘는 프로그램에서 활약해 온 장수 연예인이며 지상렬을 향해 40년 차 예능 대부 이경규의 진심 어린 '찐 조언'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경규는 "30년을 하면서 아직도 겉절이"라는 지상렬에게 자신의 슬럼프 경험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너 자체가 프로그램이다"라는 조언을 전했다.
한편 '예능 대부' 이경규의 파란만장 디지털 예능 도전기를 담은 '찐경규'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카카오TV를 통해서 공개되며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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