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 1억 기부, 아프가니스탄 난민 긴급 구호(기부 이력)

배우 정우성 1억 기부, 아프가니스탄 난민 긴급 구호(기부 이력)

정우성-앉아있는-모습
배우 '정우성', 출처: 나무위키 프로필

지난 8일 배우 정우성은 아프가니스탄의 긴급 구호 목적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유엔 난민기구 한국 대표부는 이에 "친선대사인 배우 정우성이 폭력과 테러 등의 위협에 처한 아프간인을 위해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라고 밝혔으며 정우성은 지난 8년 동안 유엔 난민기구(UNHCR)의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해당 후원금을 전달하면서 정우성은 "최근 사태로 집을 잃고 암흑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수많은 아프간인뿐만 아니라 이들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유엔 난민기구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배우 정우성은 "아프간 사태에 지구촌이 주목해야 할 시기"라며 "각종 위험과 비극적인 상황에 처했음에도 자국에서 피신할 수 조차 없는 이들의 절박함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유엔 난민기구에 따르면 최근(올해) 아프간에서 발생한 사태로 인하여 59만이 넘는 사람이 집을 잃었으며, 아프가니스탄의 인구 절반 약 1800만 명이 긴급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한다.

 

이러한 가운데 아프가니스탄의 인도적 지원을 위해 유엔난민기구와 협력기구의 활동을 위해 최소 2억 9900만 달러가 필요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배우 정우성 기부 이력

배우 정우성은 2014년을 시작으로 난민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매년 5,000만 원 의 후원금 기부하면서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2019년 6월 20일에는 난민 보호 활동을 하며 만난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난민 문제에 대한 책 '내가 본 것을 당신도 볼 수 있다면' 출간, 난민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이어 2019년 서울 국제도서전에서 주제 강연과 사인회도 있어 정우성의 관심을 다시 한번 보여준 계기가 되었다.

  • 네팔(2014) ➜ 남수단(2015) ➜ 레바논(2016) ➜ 이라크(2017) ➜ 방글라데시(2018) ➜ '제주 난민 사태' 난민 발언 ➜ 아프가니스탄(2021) 약 1억 원 - 매년 5,000만 원 후원금을 난민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 정우성은 난민 문제를 적극적으로 언급하고 있으며 공석에서도 정치적 발언을 꺼리지 않는다. 하지만 난민 문제에 대한 수용 그의 긍정적 스탠스가 난민 문제에 매우 부정적으로 변한 현대 한국의 여론과 정우성의 친난민 성향을 문제로 꼽기도 한다.
    • 정우성의 난민 문제 주장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 4가지
      1. 언론은 '정우성은 평균적 일반인에 비해 난민 수용에 따르는 문제를 덜 체감할 것이다', '값싼 정의감' 비판, '자기는 피해를 안보니까 난민 문제에 대해서 무조건 입바른 소리만 한다'라고 했다.
      2. 이어서 정우성은 '어떤 사람의 주장이 그 자신보다 다른 사람에게 더 큰 손해를 입히는 등 이해관계의 갈등을 야기할 경우 그 주장은 대체로 정당하지 않다'라는 비합리적인 것이라고 한다.
      3. 그의 말은 '난민 수용에 긍정적인 의견을 표시하면서도 그로 인해 예상되는 문제점들에 대해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않았다'라는 비판 했다.
      4. 정우성은 난민 문제에 대해 극히 원론적인 입장만을 보였라고 해석했다.

 

배우 정우성 '난민들, 여전히 우리 도움 필요해'라며 호소

앞서 정우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민에 대한 도움을 호소한 바 있다. 이어 정우성은 지난 5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유엔 난민기구와 함께 방글라데시를 방문했을 때, 그곳에서 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를 정비하고 있는 젊은 로힝야 난민 자원봉사자들을 만났습니다”며 난민 자원봉사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한다.

 

이어 그는 "난민들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여전히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라고 밝혔다. 정우성은 2014년부터 유엔 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 중이며, 그동안 국내외 난민을 위해 꾸준히 기부 활동을 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난민에 대한 반감 때문에 관련 소식이 나올 때마다 수시로 거론되고 정우성은 인터넷의 악성 댓글에 피해를 입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난민의 어려움을 알리고 있다. 앞서 2018년 예멘 난민이 제주도에 머무르는 것을 두고 반대 여론이 거세어지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 CBS 방송에 출연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그 문제를 같이 공감하고 같이 가져가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며 여러분의 삶의 질과 풍요를 뺏고자 말씀드리는 게 아니다”라고 인터뷰하기도 했다.

 

 

한편, 배우 정우성은 계속되는 난민 문제를 돕기 위해 1억 기부, 아프가니스탄 난민을 위해 긴급 구호에 나섰고 지난 8월에는 미얀마 폭력사태로 인한 피신한 로힝야 난민을 위해 기부, 국내 난민들을 위해 꾸준하고 조용히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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