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돌아가신 큰 아버지 빚 상속받아, 정말 황당"

옥주현 "돌아가신 큰 아버지 빚 상속받아, 정말 황당"

뮤지컬 배우 옥주현의 사진들

가수 그룹 핑클의 멤버로, 현재 뮤지컬 배우 옥주현에게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그녀의 큰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빚을 떠안게 된 것이다. 이날 13일 방송된 SBS 파워 FM '김영철의 파워 FM'에서는 미국 코미디쇼 출연 이후 자가격리 중인 김영철을 대신해 옥주현은 스페셜 DJ로 나와 밝힌 내용이다.

 

뮤지컬 배우 옥주현은 부모님과 살던 아파트를 상속받게 되었는데 대출까지 따라왔다고 친구의 사연에 "재산이 상속되기도 하지만 전혀 상관없이 돌아가신 큰아버지 빚을 상속받았다"라고 고백했다. 그에 따라 재무관리 전문가인 임선규는 상속은 사망으로 재산을 포함한 포괄적 권리와 의무가 승계되지만, 증여는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대가로 받지 않고 재산을 주는 것이라고 추가 설명을 했다.

 

그리고 어떤 다른 청취자는 상속세를 준비하기 위해 종신보험을 든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그에 재무관리 전문가 임선규는 "종신보험에 가입해두고 피보험자가 사망하면 보험금으로 상속세를 내는 방법이다. 상속세 준비가 안돼 있다면 대출을 받거나 상속된 재산이 경매에 넘어갈 수도 있다. 급매로 내놓다 보면 손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계획해 놓는 게 좋다"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자가격리 중이였던 김영철을 대신해 12일부터 13일까지 스페셜 DJ로 활약한 그녀는 "이틀간 '철파엠'에서 스페셜 DJ로 함께해서 행복하고 영광이었다. 언제 한 번 올 수 있는 날이 있겠죠?"라며 "기대하겠다. 늘 건강이 우선이다"라는 아쉬움을 남긴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