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오나미 열애 "남친 날 아껴줘, 13년만에 열애"

개그우먼 오나미 열애 "남친 날 아껴줘, 13년 만에 열애"

개그우먼-오나미-사진들
개그우먼 오나미(37) 사진

오늘 14일 방송된 SBS 축구 예능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 개그우먼 오나미(37)는 발 부상 투혼을 벌인 뒤 팀 닥터로부터 엑스레이 촬영을 권유받았다. 그 후, 그녀는 응급실로 향하는 차 안에서 누군가에게 통화를 했는데, 다름 아닌 그녀의 연인이었던 것이다.

 

개그우먼 오나미(37)의 전화에 그녀의 남자 친구는 "어 자기~"라며 전화를 받았고 그녀는 "자기야 잠깐만 카메라 있어"라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나 지금 병원 가고 있어"라며 알리자 그녀의 남자 친구는 "어이구 어떡해. 많이 다쳤나 보다 자기야"라고 걱정하며 그녀는 "사진 찍어봐야 나올 것 같다"라고 이야기를 이어 갔다.

 

남자친구는 "어이구 어떡해. 맨날 자기만 다치는 것 같아. 발가락 잘 움직여? 부었어?"라며 개그우먼 오나미(37)의 상세하게 물어보면서 챙기는 모습이었다. 발은 아프지만 행복해라는 그녀는 "붓기는 했다. 병원 가고 있으니 갔다가 와서 알려줄게"라고 전하며 남자 친구는 "조심히 가고 바로 알려줘 자기야. 몸조심히 갔다 와요"라며 다정하게 말했다. 이에 개그우먼 오나미(37)는 웃으며 "여기 몇 명이나 듣고 있다 연락할게용"이라고 애교를 부렸다.

 

이어 개그우먼 오나미(37)는 제작진에게 "죄송합니다. 자꾸 자기야라고 해서, 제 닉네임이 자기야다. 남자 친구가 축구를 했다. 프로에 있어서 (부상에 대해) 많이 안다. 다치지 말라고 그랬는데 또 다쳤다"라며 부끄러워하면서도 올라가는 입꼬리를 숨길 수 없었던 것이다.

 

방송 후, 그녀는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방송에 나간다는 걸 오늘 알았다. 내가 지금 38살인데, 연애를 숨길 나이가 아니기도 하고 '골 때리는 그녀들'이 너무 애착이 가는 프로그램이어서 공개하게 됐다. 마침 남자 친구가 축구를 하는 친구여서 타이밍이 그렇게 된 것 같다"라며 쑥스러워했다.

 

그녀는 "FC개벤져스 팀이나 친한 분들은 열애 사실을 알고 있었다. 지금 주위에서 연락이 많이 오는 중"이며 축구선수 출신이라는 연인에 대한 많은 질문에 그녀는 "남자 친구는 날 많이 좋아해 주고 아껴주는 분이다 너무 좋은 분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개그우먼 오나미(37)는 KBS 공채 23기로 데뷔한 그냥 못생긴 것 하나만으로 남을 웃길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고 평가받는 인물이며 개그 포인트 자체가 얼굴 개그, 얼굴로 웃길 수 있는 코미디언이 되기 위해 태어났다고 해도 될 정도로 외모로 큰 두각을 드러냈다. 가장 크게 흥했던 프로는 '솔로천국 커플지옥'에서 개그우먼 오나미(37)는 성녀 역을 맡으면서 였고 그때의 이미지 '모태 솔로'가 현재까지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개그우먼 오나미(37)의 경우 이른바 '반전 매력'의 소유자로 체육학 전공자다운 날씬한 몸매와 개그우먼을 하기에는 아까운 몸매, 그러나 개그우먼을 하지 않기에는 아까운 얼굴이라는 평을 받았다. 그녀가 연기한 '모태 솔로'의 이미지와 달리 그녀는 실제로 대학교 다닐 때 2~3명과의 교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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