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박지성, JTBC '뭉쳐야 찬다 2' 출연 과연?

축구선수 박지성, JTBC '뭉쳐야 찬다 2' 출연 과연?

왼쪽-안정환-오른쪽-박지성
뭉쳐야 찬다, 박지성 출연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드디어 '뭉쳐야 찬다 2' 출연 결정, 섭외 희망 1순위로 꼽았던 박지성을 만났다.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하여 아시아 최초, 최다 우승 기록을 달성한 일명 '해버지(해외 축구의 아버지)'며 이번 만남으로 어쩌다 벤져스에게 주특기를 전수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안정환 감독과 박지성, 두 축구계 레전드의 결합, 만남도 한껏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날이었다. 두 사람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로 무려 12년 만에 그라운드에서 재회하게 돼 의미를 더하는데 두 축구 스타가 그동안 묵혀 뒀던 에피소드가 방출될 것으로 보인다.

 

'뭉쳐야 찬다2' 제작진은 무려 4년간 이어진 사고 초려 끝에 '2개의 심장', '캡틴 박'을 만나게 되었다고 기대에 앞섰으며 멤버들도 고대하고 있는 만큼 박지성이 '뭉쳐야 찬다 2'의 특별한 시간을 시청자들과 여럿 관심을 받고 있다. 이어 '캡틴 박'과 안정환 감독과의 대결을 펼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안정환 감독은 자신과 이동국 수석 코치, 박지성, 조원희 코치로 구성된 국가대표 레전드 팀, '어쩌다벤져스' 선발 4명의 스페셜 매치를 제안,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안 감독은 "앞으로 운동장에서 이렇게 같이 공을 찰 기회는 죽을 때까지 없을 수도 있다"라며 스페셜 매치를 제안한 이유를 말했다.

 

박지성은 발리슛부터 철통 수비까지 맹활약을 펼치며 레전드 다운 축구선수의 면모를 뽑냈으며 제 아무리 뛰어난 국가대표 레전드 팀이라고 하여도 '어쩌다벤져스'의 체력에 밀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세 골을 먼저 넣어야 이기는 스페셜 매치에서 기술의 레전드 팀과 패기의 젊은 피 '어쩌다벤져스'의 경기는 계속되었다.

 

한편, 박지성은 그동안 '뭉쳐야 찬다 2'를 시청하면서 아쉬운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가장 솔직히 아쉬운 점은 축구계가 보석을 하나 잃었다"라고 대답, 그러면서 "안정환이 감독으로서 이렇게 뛰어난 능력이 있나라는 생각을 뭉찬을 보면서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용병술이야 워낙 축구를 오래 하셨고 국가대표를 했으니 당연하 ㄴ부분인데 선수와의 의사소통과 관리 부분을 보고 한국 축구계가 안정환이 필요한 게 아닌가라고 생각했다"라고 답하며 안정환에 대한 강한 애정을 보여줬고 개선이 되어야 할 또 다른 점도 이야기했다.

 

"조원희 코치가 왜 있는지 모르겠어요"라며 모두의 폭소를 자아냈는데 "그냥 계속 해설을 했으면 될 것 같은데 굳이 왜 여기서 코치를 하고 있는지"라고 밝혔다. 이에 조원희는 "정말 박지성이 뭉친 애청자라고 확신하는 게 방송이 끝나면 매 회 연락이 온다"라며 "전화로 '도대체 너는 하는 게 뭐냐'라고 한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제가 강철 FC와 피지컬 FC 감독으로 갔을 때도 '감독하지 마라'라고 연락이 매번 온다.

 

'넌 진짜 안 되겠다고 중계만 해라'라는등 이들로 하여금 대화가 축구선수 박지성 편을 보고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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