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 김영임, "공황장애로 40kg까지 빠졌다" 호소

국악인 김영임, "공황장애로 40kg까지 빠졌다" 호소

김영임-1호가될수없어
국악인 '김영임', 출처:1호가 될 수 없어 캡쳐

지난 22일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수 없어'에서는 개그맨 이상해-국악인 김영임 부부의 집에 개그우먼들이 방문하면서 국악인 김영임이 과거 남편 이상해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공황장애와 안면장애를 겪었던 일을 떠올리며 화두가 되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임은 이상해와의 결혼 생활을 돌아보며 "새벽에 나가서 새벽에 들어오더라. 동료, 후배들이 우리 집에 20, 30명씩 왔다"라고 털어놓으며 "새벽 2시에 전화가 와서 갈비 구워주고 그랬다"며 "내가 뒤치다꺼리를 다했다"라고 토로했다.

 

  • 김영임 : 새벽에 나가서 새벽에 들어오더라. 동료, 후배들이 우리 집에 20, 30명씩 왔다
  • 김영임 : 새벽 2시에 전화가 와서 갈비 구워주고 그랬다
  • 김영임 : 내가 뒤치다꺼리를 다했다

 

그녀는 당시 "공황장애로 48kg에서 40kg까지 빠졌다. 음식을 입에 넣었는데 모래알 같더라"라며 "눈물이 펑펑 나고 안면 마비까지 왔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눈도 안 감기고 음식도 못 씹었다. 스카프로 얼굴을 칭칭 가리고 길을 걸었다"라며 "사람이 너무 스스로를 힘들게 하면 그게 자기한테 온다"라며 안타까움을 안겼다.

 

  • 김영임 : 공황장애로 48kg에서 40kg까지 빠졌다. 음식을 입에 넣었는데 모래알 같더라
  • 김영임 : 눈물이 펑펑 나고 안면 마비까지 왔다
  • 김영임 : 눈을 안 감기고 음식도 못 씹었다. 스카프로 얼굴을 칭칭 가리고 길을 걸었다
  • 김영임 : 사람이 너무 스스로를 힘들게 하면 그게 자기한테 온다

 

하지만, 김염임은 "그래도 남편만 한 사람이 없더라"라며 자신을 걱정하는 개구우먼들을 안심시켰다. 올해 그녀는 69세로 연상 이상해와 197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고 한다.

 

한편, 국악인 김염임, 공황장애로 40kg까지 빠졌던 일을 떠올리며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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