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민경, 28년 짝사랑 구본승과 재회!

개그우먼 김민경, 28년 짝사랑 구본승과 재회!

낙시하는-장면
'1호가 될 순 없어' 개그우먼 김민경의 재회, 낙시하는 장면

지난 11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 프로그램에서 김민경은 박준형, 김지혜 부부와 함께 배우 구본승의 초대를 받아 바다낚시를 하기 위해 제주도로 떠났다. 개그우먼 김민경은 3개월 전 박준형, 김지혜 부부의 자택에서 식사를 함께 한 적이 있고, 이날 김민경은 구본승의 찐팬임을 밝혔다. 그로 인해 28년간 짝사랑해온 구본승과의 만남이 성사돼 '성덕' 타이틀을 얻었으며 첫 만남 이후 3개월 만의 재회에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방송에서 개그우먼 김민경은 "엄마가 식당을 운영하시는데, 손님들이 (구본승 씨랑) 어떻게 되는 건지 물어보더라" 라면서 기분 좋은 후일담을 흐뭇한 미소로 자아냈다.

 

개그우먼 김민경의 양 갈래 머리를 묶고 양손에 선물을 든 소녀 팬의 모습으로 등장했으며 구본승은 직접 준비한 오픈카에 함께 시승하며 다시 가까워 졌다. 구본승은 낚싯배에 탑승해서도 친절한 오빠의 모습으로 계속해서 김민경을 감동시켰으며 구본승이 직접 낚시를 가르쳐주자 "남자 친구에게 낚시를 배우는 듯한 느낌"이라며 고백하고 행복한 미소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개그우먼 김민경에게는 숨겨진 반전이 있었는데 수년 간 출연한 경험이 있는 준 프로 낚시꾼이라는 점이었다. 다만, 구본승 오빠의 밀착 강의를 받고픈 마음에 일부러 낚시 초보인 척하는 귀여운 팬심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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