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란, 국내 OTT(Over The Top) 무엇일까? 쉽게 설명!

OTT란, 국내 OTT(Over The Top) 무엇일까? 쉽게 설명!

OTT서비스-종류
주요 OTT서비스, 출처:나무위키

주요 OTT 서비스를 Over The Top(OTT)란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방송/프로그램 등의 미디어 콘텐츠를 시청(소비) 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적인 서비스를 말한다. 직역하면 "셋톱박스(TOP)를 넘어"라는 뜻으로 셋톱박스라는 하나의 플랫폼에만 종속되지 않고 PC, 스마트폰, 컴퓨터, 콘솔 게임기 등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한다는 의미로 VOD를 포함해 차세대 방송 서비스를 말한다.

 

OTT의 역사

2010년 '유플러스 박스(U-Box)'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 SK텔레콤은 2009년부터 삼성전자를 비롯한 외부 협력사들과 함께 1조 원의 규모의 R&D 비용과 인력을 투입한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2011년 1월 25일 '호핀(Hoppin)'이라는 N스크린 서비스를 출시했다. 그리고 KT는 2011년 5월 '올레 Tv Now'라는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스카이라이프를 통해 2017년 9월 '텔레비'라는 서비스를 론칭하게 된다.

 

  • 2013년 9월 13일 미래창조과학부는 스마트미디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산업계, 학계 및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미디어 생태계 활성화 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한다.
  • 2014년 1월 27일에는 2014년도 스마트미디어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2014년 스마트미디어 사업에는 양방향 방송콘텐츠 제작 지원(25.4억), 스마트 TV 앱 개발(2.6억), 스마트미디어 선도 상용화 모델 개발(7.5억), 스마트광고 및 디지털 사이니지 육성(18억) 등 총 53.5억 원이 투자될 계획을 밝힌다.
  • 2017년 유튜브 프리미엄이 한국 내에서 OTT 사업을 시작했다.
  • 2019년 1월, SK텔레콤과 KBS/MBC/SBS 지상파 3사는 서로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유튜브나 넷플릭스 같은 글로벌 OTT 업체를 견제하기 위해 푹(POOQ)과 옥수수(oksusu)를 합친 wavve라는 새로운 통합 OTT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에 케이블 TV 업체는 넷플릭스와 wavve의 대항마로 뷰잉(CJ헬로), 모바일 TV(티브로드), 딜라이브 플러스(딜라이브), 모바일 VOD(현대 HCN)을 합친 통합 OTT 서비스에 대해서 논의한다.
  • 2019년 9월, SK텔레콤/SBS/MBC/KBS의 wavve가 새롭게 출범했다. 이에 CJ ENM과 JTBC는 합작법인을 만들어 2020년 초 wavve에 대항하기 위해 TVING 기반의 새로운 OTT 서비스를 론칭하기로 MOU를 체결했다.
  • 2019년 11월 CJ ENM의 자회사 스튜디오 드래건은 넷플릭스와 2020년부터 3년간 생산 및 유통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JTBC의 자회사 JTBC 콘텐츠허브도 넷플릭스와 2020년부터 3년간 콘텐츠 유통계약을 체결했다.
  • 2020년에는 디즈니+는 2021년에 한국 내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동통신 3사가 디즈니+에 러브콜 중이라는 얘기가 있다. CJ ENM과 JTBC의 합작법인은 20년 10월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합작법인은 CJ ENM이 1대 주주, JTBC가 2대 주주에 오르는 방식이 될 전망이며, 티빙 대표에는 양지를 전 로제타스톤 부사장이 이미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티빙과 웨이브 간 합병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현재로서는 진행된 내용이 없다는 것이 CJ ENM의 공식 입장이다.
  • 2021년 현재, 한국 내에서는 넷플릭스, 왓챠, wavve, Seezn, TVING 이 가장 대중적인 OTT 서비스이다. 넷플릭스는 2020년 말 기준 유료 가입자가 758만 명까지 급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디즈니+는 한국 통신사 3사와 물밑협상 중인데 특히 KT나 SKT와는 달리 자체 OTT 서비스가 없다시피 한 LG U+가 가장 적극적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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