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분이란? 춘분의 뜻 해석

춘분이란? 춘분의 뜻 해석

춘분, 24절기(클릭해서 크게 보세요)

춘분이란 1년 24절기로 나눈 것 중의 하나로 양력 3월 21일경부터 대략 15일 간을 뜻한다고 한다. 이 시기는 음력으로 따지만 2월에 해당하는 것이지만 천문학에서는 태양이 남에서 북으로 이동하며 밤낮의 길이는 같지만 남아 있는 빛으로 인해 평소보다(겨울 직후) 낮이 좀 길게 느껴지는 시기를 말한다.

 

그리고 춘분은 낮이 길어지기 시작하는 때라고 보면 되는데 낮이 길어지면서 예로부터 농촌 사회였던 우리나라를 기점으로 밭일을 하는 시간도 길어지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또한 낮이 길어진다는 것은 따뜻한 기운이 더 남아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 절기를 기점으로 농가에서는 봄보리를 갈고 담도 고치고 들에서 나물을 캐어먹기도 했다고 한다.

 

또한, 예로부터 좋은 일이 많으면 나쁜 일도 있기 마련이라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춘분에 들어서면서 낮이 길어지므로 활동 제약도 덜 받게 되기 때문에 일명 '꽃샘추위'라고 부르는 늦추위가 종종 찾아오기 때문이다. 일과나 외출을 할 때는 이 추위를 항상 기억해야 한다. 어촌에서는 고기잡이를 나가지 않고 나가더라도 멀리까지 가지 않는다고 한다.

 

한편, 1년 24절기의 이름과 각각의 날짜, 그리고 그 뜻을 간단하게 요약했다. 잘 사용하지 않는 절기를 모두 외우기보다는 필요할 때, 또는 궁금할 때 이럴 때를 이용해 우수, 입하, 입추, 추분 등 평소 듣기는 해도 무슨 뜻인지 알기 어려운 절기에 대해 알아보는 것 또한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