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표, '윤석열은 대통령감이 아니다'

이준석 대표, '윤석열은 대통령감이 아니다'

국민의힘 왼쪽부터 '이준석', '윤석열', '유승민'

지난 13일 제1야당인 국민의힘 대표인 이준석은 결국 '당대표 탄핵'까지 나와 소속 정당 대선주자 간 기류가 심상치 않다. 이유는 윤석열 후보를 평가 절하한 이준석 대표의 과거 발언까지 급부상하면서, 예고된 갈등이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에 두 사람은 '지도부 패싱' 논란을 두고 연일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윤 후보는 지난 5일 예비후보 간담회에 휴가를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이에 지난 4일에는 이 대표와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이 함께한 쪽방촌 봉사활동에 개인 일정을 이유로 불참, 앞서 윤 후보는 이 대표가 광주로 자리를 비운 사이 국민의힘당에 입당하면서 마찰은 갈수록 첨예해지는 형국에 이르렀고 대선 예비 후보 토론회를 둘러싼 갈등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이 대표의 과거 영상물에서 재조명되었던 논란이 커지고 그는 당 대표 후보였던 지난 3월 6일 한 언론사 유튜브채널에 출연해 "(윤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지구를 떠야지"라고 말한 바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 대표가 윤 후보의 대통령 자질을 의심하는 발언은 처음이 아니었고 그는 지난 11월 MBC 라디오 정치토론 토크쇼에서도 "대통령 윤석열을 생각해보면 '검찰 자체인 사람이 대통령이 되는 건가'라는 두려움이 있다"며 "위험한 대선후보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은 한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해당 발언을 둘러싼 파장은 커졌고 당 안팎에서는 예고된 갈등이었다는 지적, 이 대표가 과거부터 윤 후보를 대통령감으로 여기지 않았다는 주장이 앞서 나왔다.

 

하지만 이대표가 윤 후보보다 다른 후보를 지지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19년 12월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당시 "21대 국회에서 내가 있는 당이 압승해 나중에 유승민 대통령을 만들고"라고 발언했다. 유승민 대선후보는 이 대표 아버지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과거 유 후보가 창당한 바른정당에서 함께 활동했다. 지난해 총선 전 보수 야권 통합 때까지 바른미래당에서 유 후보와 정치적 가치를 공유했다.

 

이 대표의 정치적 행보를 염려하는 의심의 목소리가 나왔고 과거 발언과 윤 후보와의 신경전이 맞물리면서 그간 빚어온 갈등이 의도됐다는 지적이있다.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1일 페이스북에 "(이 대표가) 지금껏 해 온 일들이 특정 후보를 도우려는 게 아니길 바란다"며 의구심을 표했다. 이어 "대선 후보는 당원들과 민심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지 대표가 좌지우지할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상반된 평가도 있다. 이 대표가 윤 후보 간 갈등이 그저 '정치 0단 당대표 리스크' 때문이라는 해석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 한 언론 인터뷰에서 "제1야당 대표로서 전체를 보지 못하고 있다"며 "잡음 없이 가는 게 중요한데 지금처럼 감정대립으로 가면 곤란하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정치 논란의 당사자가 된 유 후보다 지난 11일 이 대표를 향해 "말을 줄이고 생각할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조언, 이어 "본인이 큰 방향으로만 가고 있다면 사소한 문제는 풀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박정민 정치 컨설팅 민 대표는 "이 대표가 힘 조절이 안 된다. 논리 싸움에서 밀리 않으려는 특성 때문"이라며 "넘어갈 문제까지 일일이 반응하니까 논란이 커지는 것"이라고 지적 했으며 "이 대표가 노력한다고 해서 지지율이 낮은 유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 수는 없다"라며 "당 대표는 대선판을 바꿀 힘이 없다. 대선이 진행될수록 대권주자 중심으로 판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 역시 "이 대표가 당 분위기를 과도하게 자기 주도적으로 끌고 가려는 경향이 있다"라며 "그렇게 해서는 정무적 경험이 많은 당내 주자들의 호응을 이끌 수 없다. 윤 후보를 감싸는 자세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의 최연소 제1야당 대표 이준석은 저소득층 학생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봉사 단체인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의 대표 교사로 활동, 2011년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비상 대책위원장에 의해 정계에 입문, 2016년 20대 총선, 2018년 재보궐선거, 2020년 21대 총선에서 모두 노원구 병에 각각 새누리당, 바른미래당, 미래통합당의 당적을 가지고 출마 3번 연속으로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이 과정에서 지상파와 종편 방송에 출연, 인지도가 높아졌다.

 

그러면서 2021년 국민의 힘 제1차 전당대표에  후보로 출마 정치권에 거대한 돌풍을 일으키면서 36세 나이로 제1야당 대표 및 원내 교섭단체 당대표가 되었다.

(이전 발행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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