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대선 출마 선언 및 공약

이낙연 대선 출마 선언 및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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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선 출마 선언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선거는 2022년 3월 9일 실시될 예정으로 더불어 민주당의 전 대표 이낙연은 5일 차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대표는 비대면 영상을 통해 "코로나, 정치, 경제, 복지,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와야 한다"면서 "제가 모든 것을 제 자리로 돌려놓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이낙연 더불어 민주당의 전 대표는 "코로나 전쟁을 우리는 성실하고 치열하게 싸웠지만, 자영 어자, 노동자, 농어민 모두 힘겹고 청년의 취업문턱은 좀처럼 낮아지지 않는다"라며 "그러잖아도 커지던 불평등이 코로나를 겪으며 더 커졌다. 불평등을 완화하는 일이 시급하다"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상처 받은 공정을 다시 세워야 한다. 그 일을 제가 하겠다"라고 강조하며 자신은 민주당의 가치와 신념, 전통성을 갖춘 후보라는 점을 말했고 "저는 우리 민주당의 세 분 대통령을 모셨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은 저에게 학교였다"며 "그분들로부터 정치를 배우고, 정책을 익혔다"라고 했다. 이어 "정치와 정책의 문제가 무엇인지도 알게 됐다"면서 "좋은 철학은 든든하게 계승하되, 문제는 확실하게 시정해야 한다. 그 일을 제가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낙연 더불어 민주당 전 대표는 '5대 비전' 대통령 공약을 발표했다.

 

첫 번째, 복지 공약은 '신복지'와 관련해 "누구나 인간으로서 최저한의 삶을 보장받아야 하는 것이 신복지의 출발"이라며 "주거, 노동, 교육, 의료, 돌봄, 문화, 환경에서도 최저한의 생활을 국가에서 보장할 책임을 지겠다"라고 했다. 이어 "2030년까지는 모든 국민이 지금의 중산층 수준으로 살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지향하겠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 경제 공약과 관련해서는 '중산층', '일자리'를 강조하였다. 이 전 대표는 "중산층이 두터워야 불평등이 완화된다"며 "지금 67%인 중산층을 70%로 늘리겠다"라고 했다. 또한 "중산층이 두터워지면서 일자리가 늘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IT, 바이오, 미래차, AI 같은 첨단 기술 분야를 강하게 육성하고 그린 산업을 활성화하겠다"라고 전했다.

 

세 번째, 헌법 개정 공약에 관련해서는 "사회경제적 민주주의를 강화하도록 헌법을 개정하겠다"며 "생명권, 안정권, 주거권을 헌법에 신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토지공 개념이 명확해져야 불로 소득을 부자들이 독점하지 못하게 막아야 한다"며 "땅에서 얻은 이익을 좀 더 나누고 사회 불평등을 줄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네 번째, 신외교 정책으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의 평화외교를 잇고, 경제와 문화를 토대로 '연성 강국 신외교'를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한미동맹과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고 상호 신뢰를 높이며 일본, 러시아와 최대한 협력하는 길을 열겠다"라고 했다.

 

다섯 번째, 문화강국의 꿈을 이야기했다. 문화 정책에 관련해서 "우리는 BTS보유국"이라면서 "백범 김구 선생의 꿈이 이루이고 있는 것입니다. 문화와 예술은 간섭하지 않으면 않을수록 창의적이고 더 아름다워집니다. 문화 예술만큼은 철저하게 그분들에게 맡겨 놓을 것입니다. 정부는 입은 담고 지갑만 열어야 합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낙연 더불어 민주당 전 대표는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오늘 저는 여러분의 선택을 받고자 여러 말씀을 드렸습니다. 여러분께서 저의 충정을 받아주시고 저를 선택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코로나를 겪으며 우리는 깨달았습니다. 평범한 일상이 귀한 것이었습니다. 함께 모여 수업을 듣는 교실, 침을 튀기며 토론하는 회사, 친구들과 한 잔 하는 술집. 그런 당연한 풍경들이 다시 당연해져야 합니다" 라며 "부족한 사람의 긴 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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