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방되었던 에이미, 또다시 마약 혐의로 체포

추방되었던 에이미, 또다시 마약 혐의로 체포

에이미-마약혐의

지난 27일 방송인 에이미는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되었다는 소식을 26일에 알렸다. 그녀는 두 차례 마약 투약으로 5년간 국외로 강제 추방되었다가 다시 한국에 들어온 지 7달 만에 또다시, 마약 관련 혐의로 체포된 것이다.

 

강원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에이미는 전날 오후 경기 시흥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점 혐의로 긴급 체포되었는데 조사 결과 필로폰 투약 혐의로 밝혀지면서 두 차례 형사 처벌을 받게되어 앞으로의 처벌이 어떻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녀는 경기 시흥시에서 붙잡혔으며 앞서 마약 투약 혐의로 두 차례 형사 처벌을 받아 2012년 향정신성 의약품인 플로포폴을 투약해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 후 2014년 의사 처방 없이 역시 향정신성 의약품인 졸피뎀을 투약한 혐의로 다시 재판에 넘겨졌었다.

 

당시 그녀는 50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으며 법무부는 미국 시민권자인 에이미에 대해 출국 명령과 추방을 명령하였다. 이에 2015년 12월 추방되었다. 그리고 약 5년 만인 1월 한국에 다시 들어왔고 7개월 만에 필로폰에 손을 댄 정황이 포착, 다시 수사를 받게 되었던 것이다. 이에 경찰은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고 다시금 구속되었다.

(에이미의 마약 투약 요약)
2012년 : 향정신성 의약품 플로포폴 투약 -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2014년 : 의사 처방 없이 향정신성 의약품 졸피뎀 투약 - 500만 원 벌금 당시 12월 추방(약 5년간)
2021년 : 경기 시흥에서 필로폰 투약 혐의

 

미국 국적인 에이미는 지난 2017년 10월 남동생의 결혼식에 참석, 주 LA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승인을 받고 입국하여 이후 중국 광저우에서 생활, 5년 입국 금지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지난 1월 다시 한국으로 입국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혐의는 이야기해줄 수 없다"라며 말을 아꼈고 앞서 에이미는 취재진을 향해 "새 출발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었다.

 

한편, 추방되었던 에이미, 또다시 마약 혐의로 체포되어 팬들에게 또다시 마음의 상처를 안겼다. 앞으로 그녀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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