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선미, 결국 강경 법적 대응 방침

가수 선미, 결국 강경 법적 대응 방침

가수-선미
가수 '선미', 출처: 인터넷 캡처

지난 13일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선미(39)측이 악플러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전했다. 그녀의 소속사 어비스 컴퍼니는 SNS를 통해 그동안 악플을 게재한 네티즌들에게 강력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또한 어비스 컴퍼니 측은 "당사는 2019년 8월에 게시한 공지를 바탕으로 악성 댓글, 인신공격, 모욕 등의 악의적인 글을 게시하는 행위에 대해 엄중하게 법적 조치를 취했으며, 당시 악플러들은 '벌금형 약식기소' 처분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모욕을 동반한 악의적인 게시물을 작성하는 행위를 다수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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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선미', 출처: 인터넷 캡처

이어 소속사 어비스컴퍼니 측은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아티스트의 인격을 침해하는 악의적인 행위에 대해 어떠한 선처도 없이 합당한 대가를 치를 수 있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1일 트위터를 통해 "선미 이 XX을 어떻게 죽이지"라는 충격적 글이 적혀 있고, 이 글에 다른 누리꾼들은 "선미야, 앨범 내지 마라. XX 실시간에 음원 사이트에 욕 쓸 거다", "XX, 무당 X" 등의 악성 게시물을 공개하며 이 같은 악성 게시물과 비난성 댓글에 대해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을까요. 제가 뭘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라며 하소연했었다.

가수 '선미', 출처: 인터넷 캡처

그러면서 선미는 법적 대응 입장을 발표했다.

 

다음은 선미 소속사 입장 전문의 내용이다.

어비스 컴퍼니입니다.

 

먼저, 당사 소속 아티스트 선미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2019년 8월에 게시한 공지를 바탕으로 악성 댓글, 인신공격, 모욕 등의 악의적인 글을 게시하는 행위에 대해 엄중하게 법적 조치를 취했으며, 당시 악플러들은 ‘벌금형 약식기소’ 처분을 받은 바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모욕을 동반한 악의적인 게시물을 작성하는 행위를 다수 확인하였습니다.

 

인터넷 상 익명이라는 가면 뒤에 숨어서 아티스트를 향한 비방과 욕설은 명백한 범죄 행위입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아티스트의 인격을 침해하는 악의적인 행위에 대해 어떠한 선처도 없이 합당한 대가를 치를 수 있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입니다.

 

앞으로도 자체 모니터링과 팬분들의 제보로 수집한 증거를 기반하여 강력한 후속 조치를 이어갈 예정이며, 팬 여러분들의 제보가 큰 도움이 되고 있는 만큼 아티스트의 인격 모독과 무분별한 악의적인 게시물에 대한 자료는 아래 이메일 주소로 제보 부탁드립니다.

 

팬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드립니다.

 

한편, 선미는 지난 8월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 '1/6'을 통해 더욱 다채로워진 '선미 팝'을 발표했으며 오는 10월 30일에는 2년 만에 온라인으로 콘서트 'GOOD GIRL GONE MAD'를 개최, 현재는 엠넷 걸그룹 오디션 '걸스 플래닛 999 : 꿈의 대전'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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