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모더나, "공급 차질에 사과했다"... 우리 정부의 공급 차질에 대한 항의!

백신 모더나, "공급 차질에 사과했다"... 우리 정부의 공급 차질에 대한 항의!

왼쪽부터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 모더나 CEO '방셀'

우리 정부 대표단은 모더나 본사를 방문해 백신을 제때 공급하지 못한 것에 대하여 구체적인 공급 계획과 공급 차질에 대하여 항의를 했다고 한다. 이에 백신 공급을 제때 공급하지 못한 모더나 측은 사과를 했다고 한다.

 

우리 정부는 모더나 공급에 대하여 면담을 하였는데 백신 공급 차질 사태에 대해 항의와 모더나 측에 사과 의사를 받았다고 밝히며 한국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을 보다 많은 물량으로 빨리 공급해달라고 요청, 모더나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백신 공급 일정은 추가 협의가 필요할 예정이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2 차관의 말에 따르면 "아주 진지하게 건설적인 논의가 있었습니다. 귀국 후에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모더나 측은 한국 정부 대표단과의 면담 결과를 묻는 SBS 취재팀의 질문에는 "입장을 내놓을지 알 수 없다"라고 짧은 답변을 했고 모더나는 스위스를 론자를 비롯한 다른 나라 대형 제약사들과 제휴, 관계를 맺고 그들의 생산 시설을 활용해 백신을 대량 생산해 왔다고 한다.

 

방셀 모더나 CEO는 5월 23일, SBS 인터뷰에 "우리는 (코로나 백신에 대한) 과학 지식과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백신을 담는 유리병 수억 개를 만들 수 있는 제조 능력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라며 제휴사의 생산 설비에 문제가 생기면 전 세계의 백신 공급도 줄줄이 영향을 받는 구조인 것을 강조했다.

 

모더나를 항의 방문한 정부 대표단은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그만큼 강력한 항의 의사를 표시하고 절박한 우리 입장을 전했지만, 전 세계적인 코로나 백신 부족 사태 속에 모더나 백신 공급 차질 사태는 언제든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모더나 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공급 차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 우리 정부 대표단은 13일 오후 매사추세츠주 모더나 본사에서 회사 관계자들을 만나 백신 공급 차질에 항의 빠른 백신 공급을 요청했고 대표단 강도태 보건복지부 2 차관, 류근혁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 등 4명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진다.

 

강 차관은 면담을 마친 후 "한국 정부는 육감을 표시했고, 모더나는 사과 의사를 표시했다"며 보다 많은 물량의 코로나19 백신이 보다 빨리 공급되기를 요청했고, 모더나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