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이나를 향해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 발사

러시아 우크라이나를 향해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 발사

전투기-하늘을-나는-장면
MIG-31,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

지난 18일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우크라이나를 향해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을 발사해 우크라이나 남서부 지역 이바노 프란키우스크에 있는 대규모 미사일, 항공기 탄약 저장고를 파괴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와 별개로 해안 미사일 시스템을 이용해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 인근 군사 시설인 무선감시센터도 파괴하는 등 주장에 나섰다.

 

이어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은 단검이라는 뜻을 가진 것으로 음속보다 10배 빠른 속도로 발사된다고 한다. 사거리는 2000km가 넘으며 핵탄두를 비롯해 기존의 다른 탄두를 모두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러시아 공군의 미그(MIG-31) 전투기에 장착할 수 있고 지난해부터 실전 배치되었다고 한다.

 

한편, 러시아는 미국보다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 경쟁에서는 앞서가고 있으며 이번 발사는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전문가들은 이야기하고 있다. 러시아 매체 인테르팍스 통신은 '킨잘' 운용 능력을 갖춘 미그(MIG-31)기 10대가 현재 러시아 남부에서 시험적으로 전투 임무를 진행 중이며 AFP는 극초음속 미사일 사용 관련 러시아 측에 연락했으나 답을 듣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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