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임신 가능 나이, 가임기 연령
- 일반상식/건강 상식
- 2021. 8. 15.
남녀 임신 가능 나이, 가임기 연령
최근 배우 김용건은 올해 75세이지만 곧 아이 아빠가 된다는 뉴스가 나와 사회적으로 큰 이슈를 끌었다. 김용건의 아이를 임신한 여성은 올해 37세로 일반인이며 이 여성이 아이를 낳으면 배우 김용건에게는 3번째 자녀를 얻게 되는 셈이다.
그렇다면 남성의 생식 능력은 몇 세까지 지속할 수 있을까? 이론적으로 70대 이상까지 얼마든지 수정 능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는 이론상 그렇다는 것이지 실제로는 다소 거리가 있다. 남녀의 생물학적 생식능력과 함께 남성과 여성 간에 실제로 짝을 이루는 나이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
또한 여성의 생식력이 가장 왕성한 시기는 20대이며 여성의 수정 능력은 30대, 특히 35세 이후 서서히 떨어진다고 한다. 30세 여성의 경우 매달 임신을 시도할 때 성공률이 20%지만 40세가 되면 성공률은 5% 미만으로 떨어진다고 한다. 여성에 비해 남성은 정자 감소가 훨씬 늦은 나이에 시작된다. 정자의 '질'은 나이가 들면서 다소 약화되지만 60대가 되기 전까지는 일반적으로 별 문제가 없다고 한다. 그러므로 수정 능력과는 연령 상한선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남성과 여성이 짝을 이루는 나이를 일반적으로 봤을 때 여성이 첫 아기를첫아기를 가질 때의 나이는 여성은 남성보다 대체로 이르다. 2010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여성은 통계적으로 22.8세, 남성은 25.4세라고 한다. 수십 년 전에 비해 남녀가 첫아기를 갖는 나이는 똑같지 늦어지고 있으나 남녀 간의 격차는 대체로 유지되고 있다고 한다. 이는 커플들 간의 나이차 때문이라고 한다. 남녀의 평균 연령은 남자가 여성보다 대체로 2.3세 더 연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로 배우 김용건의 경우 나이가 들어서도 젊은 여성을 만날 확률은 매우 낮다. 하지만 그런 낮은 확률을 고려하더라도 이론적으로는 임신이 가능하다는 말이 된다. 실제로 남녀 간에 비슷한 연배끼리 짝을 맺는다는 것을 고려하면 현실적으로 가임 나이 상한선은 별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더 나쁜 소식이 있는데 나이든 남성이 아빠가 될 수는 있으나 그들의 정자는 젊을 때에 비해 유전적 결함을 갖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2014년의 한 연구에 의하면 1974년~2001년에 스웨덴에서 태어난 남자 261만여 명을 분석해 본 결과 아빠가 45세 이상인 경우 자폐증 진단을 받을 확률이 아빠가 20~24세인 경우에 비해 3.5배가 높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의 경우는 13배나 더 높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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