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 조차 모르는 윤석열, 과연 대선 후보 자격이 있나?

청약통장 조차 모르는 윤석열, 과연 대선 후보 자격이 있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윤석열', 출처: 인터뷰 사진 캡쳐

지난 24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의 '청약통장' 발언에 매우 유감으로 많은 이들은 의문을 남기고 있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 대변인인 전용기 의원은 "윤 후보는 단순한 말실수가 아닌, 청약통장과 부동산에 대한 무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 앞서 윤 후보는 '주택청약통장을 만들어 본 적 있나'라는 유승민 후보 질문에 "집이 없어서 만들어 보진 못했다"라고 대답해 충격을 줬다. 주택청약통장은 무주택 가구의 분양 등을 받기 위해 만드는 거신데 윤 후보는 제대로 내용을 알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며 윤승민 후보는 "집이 없으면(주택청약통장을) 만들어야죠"라고 꼬집어 말했었다.

 

이어 전 의원은 "윤 후보는 군복무자에게 민간주택 청약가점 5점을 부여하겠다는 정책도 발표한 바 있다"라며 "하지만 윤 후보가 청약통장 의미도 모르는데 전, 월세로 고통받으며 대출 문제로 걱정하는 서민들의 심정을 알기나 할까"라고 비판, 그러면서 "이 같은 윤 후보의 관점과 태도는 한 마디로 '노답'"이라며 "현실을 정확히 알아야 올바른 진단과 대안이 나오기 마련인데, 윤 후보의 답변을 보면 국민적 불만에 대한 공감은커녕 최소한의 객관적 현실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박주민 의원은 해당 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분이 오해하는 게 있어 이번 기회에 바로잡고자 한다. 윤 후보의 여러 발언이 '말실수'라고 보도되는데 정정하자면 그것은 말실수가 아니다"라며 "일부는 윤 전 총장의 철학이 날것으로 드러난 것이고 일부는 무지와 무식의 소치다. 집이 없어서 주택청약통장을 만들어 보지 못했다는 발언 같은 경우는 후자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진짜 주택청약통장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것"이라며 "이와 비슷한 예로는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사능이 유출되지 않았다는 발언이 있다. 이건 실수가 아니라 본인이 전혀 모르는 얘기를 아는 척하려다가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윤 후보 측은 이 같은 논리를 반박하듯 "결혼을 늦게 해서 주택청약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라고 해명, 윤 후보 캠프는 "(윤 후보는) 30대 중반에 직업을 가졌고, 부모님 댁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살고 있었으며, 결혼은 50세가 넘어서 했기 때문에 주택청약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라며 "직업상 여러 지역으로 빈번히 이사를 다녀야 했던 것도 신경 쓰지 않은 이유 중 하나다. 그런 취지를 말씀드린 것"이라고 구구절절하게 해명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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