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구경 언제 좋을까?

복잡한 도시를 떠나 가을 단풍 여행지를 한가로이 만끽한 곳을 찾는다면 잘 왔다. 10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시기, 성큼 다가온 가을 날씨와 올해 단풍 구경을 놓치지 않고 살펴보자. 2023년 산림청에 따르면 단풍 절정 시기는 10월 하순부터 11월 초다.

이는 예년보다 보름 이상  늦어진 것으로 7월~9월 유독 기온이 높았던 게 원인이라고 한다.

단풍구경 언제 좋을까? 산림청 2023년 예측 지도.

대한민국 주요 산들의 단풍 절정 시기는 다음과 같다. ⛰️ 설악산: 10월 23일, ⛰️오대산: 10월 20일, ⛰️속리산: 10 얼 30일, ⛰️계룡산: 10월 31일, ⛰️지리산: 10월 27일, ⛰️가야산: 10월 31일, ⛰️내장산: 11월 6일, ⛰️한라산:10월 29 일등이다.

가을 하늘 단풍 풍경 이미지

오색으로 물든 가을 하늘의 단풍 풍경은 한 폭의 그림 같다고 한다. 실상은 어디나 사람들로 북적여 감상은 어렵고 고생을 하기 일쑤다. 하지만, 이런 가을 산행이 고단을 이겨내고 찍은 명소들의 이미지를 감상하다 보며 아쉬움을 달래는 방법도 좋다. 다음의 이미지는 단풍 풍경을 배경으로 검색한 것이다.

석양이 아름다운 순천만 갈대숲 길

순천만 갈대숲 길은 유명하다. 해 질 무렵 하늘은 황금빛으로 물들어가고 해를 등진 갈대는 햇살을 휘감는 색을 보이기 때문이다. 갈대 사이로 난 물길은 정말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물살을 만들어 바람이 바다를 가르는 듯하다. 습지 위로는 산책로가 이어지며 갈대와 길의 영역을 구분, 갈대숲에는 정말 아름다운 그림 한 편이 나온다.

• 찾아가는 경로: 서울 ➜ 경부고속도로 ➜ 논산천안 고속도로 ➜ 순천완주고속도로 ➜ 순천만습지

금강을 가르는 대청호반길

금강의 가을 풍경은 어떻까요? 가을 풍경을 고스란히 수변을 따라 이어지는 풍경은 정말 아름답다. '금강 로하스해피로드'는 신탄진부터 대청댐까지 강변을 걸을 수 있는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있다. 강물에 비친 산과 물새를 감상, 산책하기에 매우 좋다. 반대편에는 구령산 단풍이 가을 정취를 뽐내며 가을 속 아름다운 풍경이다.

• 찾아가는 경로: 서울 ➜ 경부고속도로 ➜ 당진영덕고속도로 ➜ 신문로 ➜ 금강로하스대청공원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

자작나무 하얀 나무는 시선을 압도할 만큼 아름답다. 138만 m 2 넓이에 촘촘하게 자리 잡고 있는 자작나무 69만 본, 그 사이로 구불구불 이어진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가을이 성큼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시원한 바람과 아름다운 풍경을 감사하면서 힐링하기 좋다.

• 찾아가는 경로: 서울양양고속도로 ➜ 설악로 ➜ 인제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

마치며.

10월 끝자락이 다가오는 가운데 늦었으면 늦었고 빠르면 빠르다고 할 수 있는 시기에 단풍 구경을 다녀오는 것도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이 된다.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며 편안한 여행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이러한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산림청 예측에 맞게 당장이라도 여행 계획을 세워보는 것은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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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시기 언제부터 시작해서 언제까지 절정기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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