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철민 근황, 삭발에도 미소 "전 잘 버티고 있습니다"

개그맨 김철민 근황, 삭발에도 미소 "전 잘 버티고 있습니다"

김철민-병원복

지난 17일 페이스북에 치료 일정을 공개한 뒤 "지금 온몸으로 퍼져있는 암세포와 싸우고 있다"면서 "너무너무 아프지만 끝까지 버텨 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여러분 사랑합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오"라고 마무리했다.

김철민-페이스북

앞서 김철민은 2019년 8월 폐암 4기 판정을 받아 이미 폐에서 림프, 간, 뼈로 암세포가 전이된 상태라며 이후 개 구충제인 '펜벤디졸' 복용 사실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그는 복용 초기 통증이 줄고 종양이 작아졌다는 희망적인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같은 해 12월에서 검사서를 공개하며 "펜벤다졸을 먹은 후 종양표지자 수치가 200 정도 낮아졌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상태가 악화해 현재는 복용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해 10월에는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영상으로 참여해 암 환자를 상담할 전문의사의 필요성을 주장, 당시 그는 "펜벤다졸을 포함해 선인장 가루액, 대나무 죽순으로 만든 식초 등 수십 가지 대체요법을 제안받았다'며 "(환자들은) 이상한 제품에 현혹되기 쉽다. 다른 사람이 좋아졌다고 해서 자신도 좋아질 것으로 생각해 복용하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라고 말한 적 있다.

 

한편, 마음이 아프지만 그래도 개그맨 김철민 근황으로 보면 삭발에도 미소 "전 잘 버티고 있습니다"라고 최근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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